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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분양정보

수서차량기지 이전 대신 입체복합개발

서울시가 강남구 수서 철도차량기지를 업무, 주거, 상업시설로 만들어 동남권의 새로운 중심 거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수서차량기지 입체복합개발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시죠

 

1. 수서차량기지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폭 300m, 길이 1km 정도의 장방형 형태를 가진 204,280㎡의 서울교통공사 소유의 차량기지입니다. 

검사고, 관리동, 정비동, 유치선 등 33개의 주요 시설이 배치되어 있으며 현재는 도시관리계획상 개발 제한 구역이며 서울공항과 인접한 비행안전구역에 속합니다

 

현재 수서차량기지 모습 (출처 : 서울시)

2. 수서차량기지 이전요구

 

철도차량기지는 대규모 기반시설로 인해 주변지역의 기능과 공간적 단절을 가져오고 그 지역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여겨졌는데요

수서차량기지 역시 주변 지역 도로체계 단절로 인한 교통 불편과 소음, 진동 등 생활환경을 저해시키는 시설 중 하나였습니다

 

3. 수서차량기지의 개발구상안

 

서울시 소유의 철도차량기지 중 수서차량기지를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본격 계획을 수립하였는데요

지난해부터 수서차량기지 입체 복합개발을 위한 기본 구상 수립을 마쳤으며

올해 구체적인 사업화 계획 수립을 서울 교통공사와 함께 추진할 예정입니다.

 

 

수서차량기지는 수도권과 서울 동남권 창조산업축이 연결되는 지역이 될 예정인데요,

강남의 글로벌 업무기능과 잠실 MICE 및 국제교류업무, 쇼핑관광기능

판교등 R&D 중심의 혁신공간과 연결할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입니다.

 

수서차량기지 개발구상안 조감도 (출처 : 서울시)

 

 

4. 동남권 지역 중심, 수서역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로 급격한 인구증가를 겪었지만 편의생활시설은 송파구에 편중되어 있던 것이 사실인데요,

현재 수서 역세권 복합개발 및 역세권 공동주택개발을 통해 주변을 개발 중이며

중, 장기적으로 GTX와 수서-광주선까지 전국을 연계하는 관문 도시가 될 예정입니다.

 

2040 서울 도시기본계획상 수서, 문정지역은 신성장 로봇, IT산업이 특화된 첨단산업. 업무서비스 중심지로 육성하며 한편으로 도심주거기능을 보완하여 연계한다는 계획입니다.

 

 

5. 수서차량기지 추진과 갈등

 

지금의 차량기지 부지 활용을 위해 차량기지를 외곽으로 이전하고 개발하는 방식을 취했으나 지역 간 갈등 문제를 유발하여 이전 부지마련 자체가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종전의 방식을 벗어나 입체 복합화 방식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려는 것이죠

수서 입체복합개발 개념(출처 : 서울시)

차량기지 상부는 복합도시로 하부는 철도기지로 입체 복합화하면 이전 차량운행을 유지하면서 약 87,000㎡의 가용부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이미 미국과 프랑스에서는 철도 상부에 인공대지를 설치해 입체복합을 성공한 사례가 있어 이를 벤치마킹할 계획입니다.

 

6. 다른 차량 기지의 가능성

 

정비시기가 도래하는 준공 후 30년이 경과된 차량기지들 또한 도심 내 대표적 개발 가용지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직접개발이 가능한 서울교통공사 소유의 차량기지 11개소 중 서울소재는 8개입니다.

 

 

포화상태인 도심의 가용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차량기지의 활용은 앞으로도 계속 추진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서차량기지 입체복합개발이 그 본보기 사업이 될 것인데요, 단기적인 관점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혐오시설이 없어지는 것만으로도 좋은 소식인데 개발이 더해진다면 막강한 호재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지금까지 수서차량기지 입체복합개발에 대한 소식을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도 도움이 될만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