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과 수도권의 노후 아파트들이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했다는 기사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재건축 안전진단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1월 5일부터 2월 28일까지 안전진단을 통과한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두 달간 5만 3,838채로 최근 5년 치의 5배에 해당합니다.
5만 3,838세대는 단지로는 32개 단지입니다.
안전진단 통과 아파트로는
양천구 (13개 단지/2만 5,493채)가 가장 많았고 송파구 (5개 단지/ 1만 1,300채), 노원구(6개 단지/9,711)가 뒤를 이었습니다.
(2월 28일까지 정보로 변동가능성 있습니다)
올해 1월 5일부터 2월 28일까지 안전진단을 통과한 서울 재건축 아파트 | |||
양천구 | 13개 | 25,493세대 | 목동신시가지1~14단지 (5,9단지제외) 신길시영아파트 |
송파구 | 5개 | 11,300세대 | 올림픽선수기자촌 올림픽훼밀리타운 한양1차 풍납동 미성맨션 풍납동 극동아파트 |
노원구 | 6개 | 9,711세대 | 상계주공 1.2.6단지 상계한양 상계미도 하계장미아파트 |
서초구 | 2개 | 435 | 반포미도2차 |
영등포구 | 2개 | 699 | 신길우성1차 |
도봉구 | 2 | 3,169 | 신동아 1단지 |
서대문구 | 1 | 660 | DMC 한양 |
금천구 | 1 | 986 | 남서울럭키 |
재건축 안전진단 절차
재건축 안전진단을 주택의 노후, 불량 정도를 조사하는 작업으로 조사 대상은 구조안전성, 보수비용, 주변 여건 등이 있습니다.
주민의 10% 이상이 동의하면 안전진단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현지조사), 1차 정밀안전진단, 2차 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등의 3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1차 정밀안전진단은 구조안전성, 주거환경, 설비 노후도, 비용분석등의 검사를 진행하며 A~E등급 중 D등급(조건부 재건축) 이하를 받아야 재건축이 가능합니다.
E등급을 받으면 재건축을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재건축 안전진단 평가항가항목 비중 변화
문재인 정부가 구조안전성의 비율을 50%로 늘리고 주거환경 비중을 15%로 축소하면서 사실상 안전진단 통과가 어려웠었죠
이번 정부가 지난 1월 구조안전성 비중을 50%에서 30%로 하향하고 주거환경비중을 15%에서 30%로 상향하면서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올해 7월부터는 '안전진단 비용'을 자치구로부터 융자까지 받게 해 준다고 하니 재건축을 준비 중인 노후 아파트들의 재건축 속도에 더욱 탄력이 붙을 수밖에 없겠네요
물론 안전진단이 통과되었다고 재건축을 바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섣부른 접근은 지양해야 하지만 서울 재건축 단지들은 계속 지켜봐야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서울과 수도권의 유용한 재건축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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